• Press Release
  • Dec 26, 2016

이번주 가족회사 기업탐방으로,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총기류 가공 전문기업' 다산기공(주)'에 다녀왔습니다. /편집자
지난 22일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총기 및 자동차부품 가공기업인 '다산기공(주)'에 다녀왔다. 다산기공에 들어서니 철저한 보안으로 갖춰진 정문이 보였다. 사전에 협조를 통해 쉽게 통과됐으나 일반인이 견학할 경우 경찰청에 연락해 신분확인을 받아야 할 정도로 통과절차가 까다롭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2층에 위치한 사무실로 이동했다. 사무실이 위치한 신축동은 올해 5월에 준공해 깔끔한 시설을 자랑했다. 다산기공은 봉동읍 둔산리(완주산단)에 본사와 공장동이 있으며 용암리(완주산단)에 1공장이 위치해 있다.
다산기공은 1992년도에 전주 제 1산업단지에서 창설됐다. 이후 1996년 다산기공 신축공장을 준공하고 현재의 위치에서 운영하며 올해로 21년째 정밀가공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다산기공의 주 제품은 총기 부품과 자동차 부품이다. 총기 부품에는 민수용 권총부품과 민수용 소총부품이 있다.
2008년도부터 시작된 정밀주조는 기존 민수용 총기 부품 제조에 사용된 정밀주조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게 되었다. 제품의 단조 소재는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나 임가공의 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는 정밀주조를 통해 동일한 기계적 특성을 갖으면서, 가공전 제품의 기본 형상을 소재에서 잡아 최적의 공정으로 제품가공을 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정밀가공에 사용되는 공구들을 직접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밖에도 셔츠 프레스머신, 칫솔제조설비, 산업기계, 군수물자 국산화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을 가공한다.
이는 다산기공의 장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단조, 주조, 정밀가공 등 한 분야의 제조기술만 가진 업체들이 많은데, 소재부터 가공까지 모든 단계를 한 번에 제조해 타 업체와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다산기공은 글로벌 수출을 지향하고 있다. 세계 10대 총기제조 회사들과 계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2010년에는 145억, 2012년에는 420억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58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한 수출과 빠른 영업을 위해 현재 미국내 법인지사를 만들었으며, 현재 미국의 민수용 총기부품 제조회사로써 메이저급의 규모있는 회사들은 대부분 다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미국내 인지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다. 이외에도 동남아와 이스라엘로 수출하며 시장의 크기를 넓혀가고 있다.
다산기공에는 총 293명의 구성원이 일을 하고 있으며 5개 사업부, 1개 연구소 및 2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는 특수사업부, 소재사업부, 자동차사업부, 산업기계사업부, 군수사업부로 나뉜다. 이외에도 신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연구소,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리하는 품질관리부와 이러한 부서들을 지원하는 관리부가 있다.
관리부 이준옥 과장은 "다산기공은 정밀주조, 정밀가공 및 공구 분야 해외시장을 확장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다. 이밖에도 사원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매년 한마음 체육대회나 창립행사를 함께하고 직원들의 애경사와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며 "일을 잘하고 못하기 보다는 성실한 사람을 원한다. 최근 추세를 보면 회사에 입사해도 쉽게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비교해 급여 및 복리 후생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산기공은 창립이후 매년 급여를 인상하는 등 단 한번도 월급이 동결 된 적이 없을 정도며, 매년 매출이익을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돌려주는 등, 직원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라북도의 우수인재들이 지역의 기업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산기공이 지향하는 기업정신은 인재경영, 시스템경영, 글로벌경영을 지향한다. 이는 한명의 사람이 회사를 이끌어가기보다 조직이 하나로 움직이며 함께 나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기업정신을 잘 이끌어서인지 다산기공은 수상경력 또한 화려했다. 국무총리표창,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2000만불 수출탑과 올해 3000만불 수출탑을 받을 예정이다.

다산기공은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기업이었다. 현재 위치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멀리 바라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대기업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았다. 또한 직원들의 작은 일까지 신경 쓰며 사무환경을 개선하고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등 복리후생이 뛰어났다. 갈수록 성장하는 기업, 하나가 아닌 함께 나아가는 기업인 다산기공에 다녀와보는 것은 어떨까. 
정도영 기자 ehdud3114@wku.ac.kr< 저작권자  원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k2s0o1d6e0s8i2g7n. ALL RIGHTS RESERVED.